• ▲ 롯데마트몰 전용센터 외관사진 ⓒ롯데마트몰
    ▲ 롯데마트몰 전용센터 외관사진 ⓒ롯데마트몰

    롯데마트는 경기도 김포에 온라인 배송을 전담하는 ‘롯데마트몰 김포센터’를 오픈하고, 25일 정식 가동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마트몰 김포센터’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과 인접한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 총 투자비 970억원을 들여, 연면적 3만869㎡(약 9338평) 및 부지면적 1만7464㎡(약 5283평), 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선다.

    1층에는 상품 입고·출고장이, 2층에는 데일리·농산상품 보관장소와 토트박스 세척 시설이 있으며, 3층에는 3만여개의 상품 처리가 가능한 물류 솔루션시설을 갖추고 있다. 4층은 식당, 락커룸, 견학동과 5층은 특화MD 택배라인으로 사용한다.

    롯데마트는 총 970억원을 투자해 이번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건립했으며, 하루 최대 1만건의 주문량을 처리할 수 있어 롯데마트 인터넷쇼핑몰의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몰 김포센터’는 반경 20km 내 김포점, 김포공항점 등 기존 서부 수도권 11개점의 온라인 주문을 전담 처리하게 된다. 

    아울러 ‘롯데마트몰 김포센터’는 자동화율이 80~90%에 달하는 GTP (Goods To Person)시스템의 4세대 온라인전용 물류센터이다. 

    1세대 물류센터가 사람이 직접 매장에서 상품을 피킹하고 패킹, 배송까지 했다면, 2세대는 매장과 동일한 형태의 레이아웃으로 창고를 구성했다. 3세대부터는 자동화율을 50% 수준까지, 4세대는 ‘GTP’ 시스템을 이용해 자동화율을 80~90%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롯데마트몰 김포센터’는 4세대 물류센터로, 사람이 상품을 피킹하기 위해 이동하지 않고, 상품이 사람이 있는 작업대로 배달되는 ‘GTP(Goods To Person) 피킹 시스템’을 이용한 것이 특징. 또 최대 시속 80km에 달하는 컨베이어를 통해 상품 피킹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줄였다.

    특히, 오스트리아의 물류전문 컨설팅 업체 KNAPP사와의 협업을 통해, 유럽 온라인마켓의 강자인 Ocado사, 아시아의 강자 알리바바 사에서 검증된 최첨단 ‘OSR(Oder Storage Retrieval)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

    ‘롯데마트몰 김포센터’는 피킹 및 포장, 배송까지 완벽한 콜드 체인 시스템을 구축, 저온 상품의 상온 노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배제해 신선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했으며, 냉동상품의 경우 법적 기준온도인 영하 18보다 7도 더 낮은 영하 25도로 상품을 관리하게 된다.
  • ▲ End to End 콜드체인 시스템 도표 ⓒ롯데마트몰
    ▲ End to End 콜드체인 시스템 도표 ⓒ롯데마트몰

    롯데마트는 ‘롯데마트몰 김포센터’의 2016년 매출목표를 동일 권역의 2015년 매출과 비교했을 때 272% 가량 신장한 800억으로 잡고있다.

    롯데마트는 서부지역인 김포에 온라인전용물류센터 1호점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동부지역에 2호점, 2018년에는 북부지역에 3호점을 오픈함으로써, 삼각구도의 3개 물류센터거점 구축을 통해 수도권을 최대한 커버할 수 있는 온라인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마트몰에서는 ‘롯데마트몰 김포센터’오픈을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일주일 간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우선, 6만원 이상 구매시 7%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300명 한정으로 5만원 이상 구매시 15%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더불어 구매 금액에 따른 사은 행사로 8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팔도 비빔면(5입)’을 증정하며,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마일리지 7000점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관이 롯데마트 모바일사업본부장은 “ 대형마트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쇼핑 시장은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대형마트 성장동력의 중심인 온라인몰의 상품 및 물류, 배송 시스템 개선을 통해 고객편의성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