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른쪽부터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 데일 설리번 판매·마케팅·AS담당 부사장,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올 뉴 말리부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 오른쪽부터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 데일 설리번 판매·마케팅·AS담당 부사장,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올 뉴 말리부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한국지엠이 포스코의 적극적인 공동 프로모션 참여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포스코 권오준 회장과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은 이날 만나 양사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23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올 뉴 말리부 공동 마케팅 행사장에서 “포스코는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올 뉴 말리부의 판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에게 빨리 차량을 인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지엠은 포스코 직원이 올 뉴 말리부를 구매하면 협력사 할인 5%와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한국지엠의 올 뉴 말리부에 대해 “최대한 많이 판매되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날부터 대치동 포스코센터 앞에서 3일간 올 뉴 말리부 차량 전시 및 프로모션이 열린다.

     

    권 회장은 앞서 쌍용차 티볼리 에어, 르노삼성 SM6에 이어 이번에도 판매를 독려하기 위해 직접 행사장을 찾았다. 

     

    제임스 김 사장은 쌍용차, 르노삼성과 달리 CEO가 직접 참석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권 회장과 10~20분간 담소를 나눈 뒤 행사장으로 나왔다.

     

    지난 19일부터 출고가 시작된 올 뉴 말리부는 사전계약 대수가 1만5000대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올 뉴 말리부에는 포스코의 강판이 100% 사용됐다. 특히 포스코의 초고장력 강판을 광범위하게 적용한 고강도 차체설계를 통해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전 모델 대비 130kg의 차체 경량화를 달성, 동급 최고 수준의 연료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올 뉴 말리부는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2016 신차 평가 프로그램(New Car Assessment Program)의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포스코 입장에서 최고 수준의 강판을 공급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고객사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앞서 포스코는 지난 3월 쌍용차의 티볼리 에어와 르노삼성의 SM6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티볼리 에어 차체에는 포스코의 월드프리미엄 고강도강이 71% 적용됐다. SM6에는 외장재와 내장재 등 차체에 적용된 모든 강판이 포스코 제품이 사용됐다. 포스코의 기가파스칼(1000MPa)급 초고장력 강판도 18.5%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