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디지털 기기 및 여행 상품 작년比 대폭 상승
  • ▲ 11번가 인기순위 100 ⓒ11번가
    ▲ 11번가 인기순위 100 ⓒ11번가


    때 이른 더위로 도심의 낮 최고기온이 연일 30도를 웃돌며 폭염특보까지 내려지면서 여름용품 판매량도 전년대비 최고 700% 이상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G마켓, 11번가, 옥션이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던 지난 19~22일 여름용품 판매 증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 선풍기, 에어컨 등 디지털 기기와 여행 상품의 상승 폭이 도드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9일부터 22일까지의 평균 기온이 22.75도 였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31.5도로 9도 정도 높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G마켓은 여름 대표 가전인 초미풍 인테리어 선풍기가 전년대비 741% , 라운지튜브도 192% 증가했다. 11번가 역시 같은 기간 여름 가전의 매출증가율이 308% 증가했고 이어 수영용품이 60% 상승했다.

    옥션은 아이스박스·팩이 전년동기대비 115% 판매 증가율을 보여 1위를 차지했고 냉난방·청정·제습가전이 108% 상승해 뒤를 이었다.
  • ▲ 5/19~22 기준 여름상품 중 전년 동기 대비 신장률 높은 상품(소카테고리 기준) ⓒG마켓
    ▲ 5/19~22 기준 여름상품 중 전년 동기 대비 신장률 높은 상품(소카테고리 기준) ⓒG마켓

    G마켓 관계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5월 무더운 더위에 여름 상품 판매가 늘었다”며 “여름패션, 물놀이용품을 비롯해 여름 가전까지 판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