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안에서 손바닥 인증 등록카드사 직접 생체 데이터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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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롯데카드는 손바닥 정맥 결제 방식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7월 바이오 인증결제 서비스인 손바닥 결제 인증 서비스를 롯데마트와 세븐일레븐 일부 매장에서 시범운행할 계획이다.
손바닥 결제 인증 서비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시 카드나 현금, 휴대폰 등 없이 오로지 손바닥 정맥 스캔을 통해 신용카드 거래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손바닥 결제 서비스가 시장에 나올 시 간편 결제인 여러 '페이' 보다도 더 편리한 결제 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롯데카드의 손바닥 결제 방식은 생체인식 등록을 하는 핀테크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진행된다
우선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정맥 인증 등록을 거쳐야 한다.
정맥 인증 등록은 마트나 편의점 내에 인증절차를 거칠 수 있도록 센터가 마련된다. 즉, 마트 내에서 손바닥 정맥을 등록하면 된다.
고객들의 생체 데이터는 롯데카드가 직접 관리한다. 이후 금융결제원의 '생체정보 분산관리시스템'이 도입되면 금융결제원이 생체정보를 관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카드는 이 서비스 시범 범위를 롯데마트 내 마트 계산대로 한정해 진행한다. 이후 시장의 반응을 살펴본 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핀트크를 활용한 편리함과 정보 보안이 확실해야만 진행될 수 있다"며 "우선적으로 마트내 계산대와 편의점에서만 시범운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면 서비스 확장까지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