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보훈대상자 특별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보훈대상자 특별채용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특별채용은 롯데제과, 롯데마트, 롯데케미칼, 롯데카드 등 롯데의 주요 계열사가 참여해 약 6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지원대상자 중에 최종 학력이 고졸 이상으로 병역필 또는 군면제자,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 사유가 없는 자이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실시한다.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 서류심사 → 면접전형 → 건강검진'순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7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롯데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사고를 가진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국가기여형 인재 채용, 장애인 특별채용, 스펙태클 오디션 채용 등 다양한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며 "
국가에 헌신한 유공자들을 위한 보훈대상자 고용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국가에 기여한 인재 및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가기여형 인재 채용을 지속 진행해왔다. 2010년부터 전역장교 특별 채용을 실시해왔고, 2011년부터는 여군장교 특별 채용을, 2013년부터는 해병대장교 특별 채용을 진행하여 지금까지 약 800여명의 전역장교를 채용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