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르트 베이스 넣고 우유 함유량도 기존 밀키스 대비 10% 강화해250ml캔, 500ml페트 2종 "밀키스 애호가 뿐 아니라 상큼한 맛 선호하는 젊은층 사로잡을 것"
  • ▲ 밀키스 요거트맛. ⓒ롯데칠성음료
    ▲ 밀키스 요거트맛.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646억원 규모의 국내 우유탄산음료 시장 강화에 나선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우유탄산음료 1등 브랜드 '밀키스'에 요거트맛을 더한 신제품 '밀키스 요거트맛'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밀키스 요거트맛은 '부드러운 요거트와 우유 탄산의 짜릿한 키스'라는 콘셉트로 기존 밀키스를 즐기는 소비자의 선택폭을 확대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다. 

    소비자의 다양한 음용 패턴을 고려해 250ml캔(800원)과 500ml 페트(1400원) 2종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밀키스 오리지날과 동일하다. 

    부드러운 우유맛에 상쾌한 청량감이 돋보이는 기존 밀키스의 특징은 유지하면서 요구르트 베이스를 넣고 우유 함유량도 기존 밀키스 대비 약 10% 강화해 더욱 부드럽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기존 밀키스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한 채 달콤함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금색을 배경색으로 적용하고 라벨에는 제품 특징인 요거트 이미지를 담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부드럽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우유탄산음료인 밀키스 요거트맛으로 무더위 속의 짜증과 갈증을 상큼하게 해소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밀키스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밀키스는 지난 1989년 출시 이후 28년간 국내 우유탄산음료 시장에서 83% 에 달하는 시장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내년 누적매출 1조원 돌파가 확실시되는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스테디셀러 브랜드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