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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은 지난 5월31일부터 6월3일까지 서울 중구 스테이트타워남산 26층에서 ‘블랙 앤 화이트 위크 (Black and White Week)’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블랙 앤 화이트 위크’는 몽블랑이 올해 선보이는 펜, 시계, 가죽제품, 주얼리 등의 신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어 매니아들에게 인기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뛰어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몽블랑 시계들이 주목 받았다. 그 중에서도 장인이 직접 손으로 인그레이빙하고 전통적인 스위스 시계 제작 방식으로 기술력까지 겸비한 3억원대의 아름다운 ‘빌르레 뚜르비옹 실린더릭 포켓 워치’가 전시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스위스 시계 장인이 내한해 시계 제작 과정을 직접 시연해 기계식 시계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였다.
필기구는 몽블랑의 장인 정신과 개척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헤리티지 루즈 앤 느와 에디션’이 돋보였다. ‘페기 구겐하임 에디션’ 등 다양한 리미티드 에디션들이 선공개됐다.
가죽 제품 군에서는 기존 컬렉션에 보다 풍성한 컬러를 더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한층 더 젊어진 디자인으로 컨템포러리한 느낌을 살렸다.
몽블랑 관계자는 "올해가 몽블랑 탄생 110주년인 만큼 기념 에디션들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며 "110년간 쌓인 전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몽블랑이 더욱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