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근혜 대통령은 2일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프랑스 국빈방문의 첫 일정으로 '한-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 청와대 제공
    ▲ 박근혜 대통령은 2일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프랑스 국빈방문의 첫 일정으로 '한-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 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2일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프랑스 국빈방문의 첫 일정으로 '한-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프랑스 경제인연합회의 공동주관으로 한국 100여명, 프랑스 120여명 등 총 220여명의 경제인이 참석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금번 비즈니스 포럼 참석은 미래신산업 육성과 창업 활성화 등 창조경제의 실현을 위해 양국이 각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가자는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 △에너지신산업․ ICT융합․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 협력 △창업교류를 통한 창업협력 등 세 가지 협력 방안을 제시하고, 양국 기업인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포럼에서는 양국 대표 기업간 창조경제 및 창업기업 지원 협력방안, 미래신산업 협력방안 등 2가지 주제에 대해 발표 및 토론도 진행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불 비즈니스 포럼 참석에 이어'1:1 비즈니스 상담회' 현장도 방문해 경제사절단으로 상담회에 참여한 우리 기업인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의 1:1 상담회장 방문은 지난 2015년 4월 페루 1:1 상담회장 방문이후 두 번째이다.  

박 대통령의 1:1 상담회 참석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플랫폼으로 더욱 확대, 발전시켜 가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이번 프랑스 1:1상담회장 방문은 양국간 교역이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 위주로 수출품목다변화와 수출확대를 촉진해간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양국 간 교역액 추이는 2013년 95억 달러에서 2014년 94.6억 달러, 2015년 87.4억 달러로 감소세에 있다. 

이번 1:1 비즈니스 상담회는 우리 중소기업 100여개사를 비롯해 프랑스 등 유럽 바이어 190여개사가 참석했다. 우리기업은 IT․보안, 소비재․유통, 보건·바이오, 기계장비․자재, 전기·전자, 에너지·환경, 문화·콘텐츠 등에서 주로 참석했다. 

바이어들은 프랑스에서 대형유통기업(세포라, 프렝땅, 모노프리 등), 정보통신(악시온, 오렌지 등), 스타트업 지원기관(파리앤코 등) 등이 참석하고, 독일, 영국, 덴마크, 체코 등 인근국 바이어도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