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급 1958년생 많아…임원 평균 연령 53세
  • 최고경영자(CEO)급 국내 100대 기업 등기임원 중 1958년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2만기업연구소 '2016년 100대 기업 임원 연령 분석 현황'에 따르면 올해 100대 기업 임원 수는 6천829명으로 지난해(6천928명)보다 1.4% 감소했다.

    100대 기업 임원 수는 2010년 6천명에서 2011년 6천610명, 2012년 6천818명, 2013년 6천831명, 2014년 7천212명으로 집계됐다. 

    임원 중 최다 출생연도는 1964년생으로 전체의 10.1%(688명)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이어 1963년생(630명·9.2%), 1965년생(618명·9.0%), 1962년생(583명·8.5%)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대상 100대 기업 임원 중 CEO급에 속하는 등기임원 297명 가운데 1958년생은 42명(14.1%)으로 가장 많았다.

    1958년생 다음으로는 1957년생(27명), 1959년생(24명), 1955년·1960년생(각 22명) 순으로 CEO급이 많았다. 

    100대 기업 임원 평균 연령은 53.0세로 지난해 53.5세보다 0.5세 낮아졌다. 미등기임원은 52.8세, 등기임원은 58.4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