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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이 노동조합, 고용노동부와 함께 조선업종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뭉쳤다.
현대삼호중공업은 7일 오전 회사와 노동조합 관계자, 목포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 선주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회사 주요 출입문과 출근버스 승강장에서 ‘노사정 합동 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떨어짐 △끼임 △맞음 △넘어짐 △부딪힘 등 전남 지역 조선업종 5대 다발 사고 예방을 주 내용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조선업종 5대 다발사고 예방을 위해 고소작업시 안전벨트 착용, 안전시설 임의 해체 금지, 장비 조작 전 주변 작업자 확인, 5S(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 활동 철저 등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무재해작업장 조성을 위해 안전체험관 운영, 5S 생활화, CATV 안전영상교육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다”며 “오늘 캠페인은 재해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안전문화 확산이 중요하다는 데 회사와 노동조합, 지역 주요 기관이 공감해 함께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