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철의 날 행사장에 업계 CEO 총 출동현대제철 당진 1고로 등 현대제철 현안에 '묵묵부답'
  • ▲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이 제17회 철의 날 행사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뉴데일리
    ▲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이 제17회 철의 날 행사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뉴데일리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이 현대제철 1고로 노황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9일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철의 날 행사장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등 철강업계 CEO들이 총 출동했다.

     

    그 중 당진1고로 노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에 기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행사가 끝난 뒤 우유철 부회장은 수상자들과 간단한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후 우유철 부회장에게 현대제철 당진 1고로 노황에 대해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으나, 우 부회장은 끝내 한마디도 하지 않고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현대제철은 최근 당진 1고로의 문제점을 파악했으며, 쇳물을 점차적으로 늘려가는 등 가동 정상화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현대제철 당진 1고로는 생산량을 정상 가동의 20%인 약 1만7000톤까지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