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1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연합뉴스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1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대우조선해양이 임시주총에서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사 선임에 대한 안건을 가결했다. 그 결과 사내이사에는 조욱성 대우조선 관리본부장 겸 부사장, 사외이사에는 김유식 전 팬오션 부회장 겸 관리인이 선임됐다.

     

    울산대 출신인 조 부사장은 1982년 대우조선 입사 후 인사총무담당과 전략기획실장 등을 맡았다. 이후 대우정보시스템 사업총괄 대표이사와 포스텍 대표이사, STX조선해양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사외이사에 선임된 김 전 부회장은 중앙대 출신으로 대우자동차 사장 겸 청산인 등을 맡았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사외이사 후보에 조대환 법무법인 대오 고문 변호사를 추천, 낙하산 인사로 논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