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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임시주총에서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사 선임에 대한 안건을 가결했다. 그 결과 사내이사에는 조욱성 대우조선 관리본부장 겸 부사장, 사외이사에는 김유식 전 팬오션 부회장 겸 관리인이 선임됐다.
울산대 출신인 조 부사장은 1982년 대우조선 입사 후 인사총무담당과 전략기획실장 등을 맡았다. 이후 대우정보시스템 사업총괄 대표이사와 포스텍 대표이사, STX조선해양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사외이사에 선임된 김 전 부회장은 중앙대 출신으로 대우자동차 사장 겸 청산인 등을 맡았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사외이사 후보에 조대환 법무법인 대오 고문 변호사를 추천, 낙하산 인사로 논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