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미국 시장 연매출 30%씩 신장지난달 토론토 시작, 올해 북미시장 진출
  • ▲ 미국 한인 전자매장에 진열된 동부대우전자 Klasse 김치냉장고.ⓒ동부대우전자
    ▲ 미국 한인 전자매장에 진열된 동부대우전자 Klasse 김치냉장고.ⓒ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가 김치냉장고에 대한 본격적인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부대우전자는 올해 미국을 넘어 캐나다 시장까지 김치냉장고 수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미국 시장에 김치냉장고 수출을 진행해 매년 30%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이를 발판 삼아 올해 캐나다 시장까지 지역을 확대해 본격적인 김치냉장고 수출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동부대우전자는 미국 에너지국(DOE)의 에너지 기준을 통과하고, 뉴욕·LA·시카고·달라스·시애틀 등 미국 내 주요 도시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캐나다 토론토에 102리터~330리터대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국내에서 102리터 사이즈로 월 평균 판매량 2000대를 돌파한 '다목적 냉장고'를 새롭게 출시해 차별화된 제품으로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김치 소비가 많은 한인 사회를 중심으로 김치냉장고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차별화된 제품으로 해외 김치냉장고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