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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한 주식 거래인 MTS 사용자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SK증권의 MTS서비스 '주파수'역시 주목받고 있다.
SK증권의 대표 상품 주파수는 '주식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는 뜻으로 브랜드 명에서 서비스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파수는 SK증권이 10여 년을 넘게 쌓아온 모바일 증권거래 서비스 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11년 탄생했다.
SK증권은 지난 2001년부터 업계최초로 PDA 증권거래 서비스를 제공해온 모바일 서비스의 강자로 인정받고 있다.
주파수의 가장 대표적인 기능으로는 '파수꾼 기능'과 '서버자동주문'이 꼽힌다.
파수꾼 기능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종목의 매매타이밍과 종목뉴스 발생시 자동으로 알려주는 기능으로 2011년 국내 특허를 취득해 독보적인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서버자동주문은 고객이 보유한 종목의 이익주문과 손절주문을 설정해 두면 해당 가격 도달 시 자동주문이 나가는 기능으로 시장 변화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주파수의 경쟁력 중 하나는 강력한 보안체계다.
개인정보 원격삭제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 분실 시에도 해당 기기의 금융정보와 공인인증서를 안전하게 삭제하여 금융해킹의 위험을 최소화 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출시된 체크카드를 스마트폰에 접촉만으로 비밀번호 입력 절차를 모두 생략한 자동 로그인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는 체크카드에 탑재된 SafeTouch 솔루션을 이용해 공인인증서를 대체한 정보보안과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핀테크 보안기술로, 증권사 최초로 적용해 서비스 할 예정이다.
SK증권은 스마트폰의 기능적 측면 강화 뿐 아니라 서비스 이용고객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에도 집중하고 있다.모바일 전문 상담원을 고객행복센터에 배치하여 모바일 전용창구를 운영 중인데 전문 상담원은 일반적인 업무처리 뿐 아니라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여러 상황을 즉각적으로 대처하여 고객의 불편을 초기에 바로 해결해주고 있다.
이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는 고객에게 좋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11,2012 한국 금융앱 대상 및 2013,2014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를 2년 연속 수상했다.
또 한국브랜드경영협회 주관 고객감동 브랜드지수(K-CSBI) 1위 자리도 4년 연속(2013 ~ 2016) 지켰다.
WM추진본부 지병근 본부장은 "모바일 시장이 성숙기로 진입함에 따라 MTS 서비스도 여러 가지 형태로 발전하고 고객들의 요구도 전문성을 띠고 있다"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영 방침과 시스템으로 가장 앞서 나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