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62억 투입…국가근로장학생 1600여명 학비·취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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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및 취업을 지원하는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4년제 및 전문대 등 25개교가 이름을 올렸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취업연계 중점대학 선정교에 총 62억원을 투입해 국가근로장학생 1600여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취업연계 중점대학은 학교가 장학금을 지원하면서 취업연계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근로장학생이 취직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등에 일정기간 근무 후 동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올해에는 전년도보다 14개교가 늘어난 25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4년제 대학은 ▲경기대 ▲경북대 ▲경성대 ▲경운대 ▲경희대 ▲계명대 ▲광주여대 ▲국민대 ▲남서울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부산가톨릭대 ▲부산대 ▲선문대 ▲인제대 ▲전남대 ▲제주대 ▲청운대 ▲충남대 ▲충북대 ▲한남대, 전문대의 경우 ▲부천대 ▲영남이공대 ▲원광보건대 ▲전남과학대 등이다.
취업연계 모델을 ▲취업연계 거버넌스 ▲지역 내 산학연계 ▲취업특화 프로그램 ▲창업·취업 연계 ▲학사제도 개편지원형 등 5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선정 대학에는 사업집행 자율권 부여,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취업연계 근로장학생에게는 근로 가능 시간 , 근로지 및 근로 방법 등 선택권을 보장한다.
취업연계를 통해 지난해에는 근로장학생 401명이 취업했고, 올해 취업 목표인원은 1059명이라고 교육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