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국 14개 지역·사업본부서 일제히 열려
  • ▲ 국내 최대 건설공사 발주기관인 LH는 17일  건설현장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전국 건설현장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LH 황종철 부사장(연단)과 관련 직원들이 하남미사 A29블록 안전점검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LH
    ▲ 국내 최대 건설공사 발주기관인 LH는 17일 건설현장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전국 건설현장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LH 황종철 부사장(연단)과 관련 직원들이 하남미사 A29블록 안전점검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현장에서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남양주시 지하철 건설현장 폭발사고, 서울메트로 스크린도어 사고 등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이날 안전점검은 LH가 솔선수범해 건설현장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LH 전국 340여개 현장에 상시근로자 7만7000명이 공사를 담당하고 있다. 서울지역본부 하남미사지구를 포함해 전국 14개 지역·사업본부에서 일제히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경각심을 고취시킬 기회가 될 것으로 LH는 기대하고 있다.

    하남미사 아파트 현장을 방문한 황종철 LH 부사장은 "공사에 참여한 모든 인원이 안전확보를 최우선을 가치로 삼아야 한다"며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건설 현장을 만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