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기금 마련 위해 농협 경영진 총출동'나의 살던 고향종합통장' 가입 독려나서

  • 농협이 금융상품 가입을 통해 농촌사랑 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협중앙회은 17일 농촌 지원 금융상품의 전 국민적 가입을 이끌기 위한 '농촌사랑 범국민운동 전개 공동캠페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농촌 지원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출시된 상품은 '나의 살던 고향종합통장'과 'NH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정기예금'이다.
농협상호금융의 '나의 살던 고향종합통장'은 예금 평잔의 0.02%를 농협이 출연하고 고객 희망 시 거치식 예금 이자 일부와 월정액 적립금을 지정해 고향 마을에 직접 기부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적립식예금은 월 1000원부터 3만원까지 소액으로 가입 가능하고 기탁 시에는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농업의 6차 산업화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으며 현재 꾸준한 판매 성과를 보이고 있다.
농협은행의 'NH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정기예금'도 마을만들기 운동 회원 가입 및 참여 시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이 상품은 평잔의 0.02%를 농협이 출연해 농촌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 지원된다.
농협 관계자는 “두 상품을 통해 적립된 기금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전달돼 농촌 환경개선과 복지사업, 장학사업, 의료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농촌을 위한 금융상품 가입에 참여해 고향을 가꾸는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에는 농협중앙회 김정식 부회장, 허식 상호금융 대표이사, 이경섭 농협은행장 등 농협 경영진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허권위원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