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50개 폐교 맵 기반 주소·대장가격 등 확인
  • ▲ 지방교육재정알리미에서 제공되는 전국 '폐교 현황' 서비스. ⓒ교육부
    ▲ 지방교육재정알리미에서 제공되는 전국 '폐교 현황' 서비스. ⓒ교육부


    전국 시·도 교육청별로 관리되던 폐교 재산 정보가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지방교육재정알리미를 통해 '폐교 현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롭게 개발된 이번 서비스는 전국 1350개 폐교 재산 정보를 교육청별 주소, 규모, 대장가격 등 보유현황, 자체 활용 등을 지도상 위치정보로 확인할 수 있는 맵(Map) 기반으로 선보인다.

    그동안 폐교 재산 정보는 교육청별로 관리하고 있어 일반인이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전국 폐교 가운데 현재 69%(933개교)는 교육·문화 시설 등으로 활용 중인 반면 31%(417교)는 방치되고 있어 매년 15억원가량 관리비가 소요되고 있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교육부는 폐교재산 정보가 지방교육재정알리미를 통해 제공됨에 따라 미활용 폐교재산 활용도가 촉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