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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둔촌동 현대1차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서울 둔촌동 현대1차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은 지난 25일 열린 현대1차아파트 선정총회서 조합원 투표를 통해 최종 시공사로 뽑혔다고 27일 밝혔다. 현대1차는 지상 최고 14층·5개동·총 498가구 규모로, 지난 1984년 입주해 올해로 32년이 경과됐다.
설계안에 따르면 단지 내 가구는 크게 2종류로 리모델링된다. 전용면적 84㎡이었던 기존 면적을 457가구는 90㎡로 41가구는 105㎡로 증축될 예정이다. 또 여유부지에는 74가구·3개동을 신축할 계획이다. 새로 지어지는 74가구는 모두 전용 84㎡며, 일반분양 된다. 착공은 2018년 상반기며, 준공은 2020년 예정이다.
사업지는 중앙보훈병원 옆에 위치해 있으며, 선린초·둔촌중·둔촌고가 인접해 있다. 또한 일자산 해맞이공원·길동 자연생태공원이 가까이에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개발호재도 기다리고 있다. 2년 후 도보권 내에 있는 보훈병원역 개통으로 대중교통 여건은 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 측은 "현대1차가 가치 있는 아파트로 거듭나도록 지하주차장 2개층을 신설해 쾌적한 지상정원을 조성하고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첨단시스템을 갖춘 아파트로 조성해 더샵 브랜드와 리모델링에 대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수직증축 리모델링사업이 허용된 직후 지금까지 총 8개 사업장을 수주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