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왼쪽)와 효성 이정원 사회공헌 담당 상무(오른쪽)가 지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효성
    ▲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왼쪽)와 효성 이정원 사회공헌 담당 상무(오른쪽)가 지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효성

     

    효성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지원한다.

     

    효성은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푸르메재단이 설립한 어린이재활병원에서 의료재활 전문기관인 푸르메재단에 저소득층 장애어린이∙청소년 의료재활 및 가족 지원기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효성은 2013년부터 올해로 4년째 의료재활 지원사업으로 푸르메재단과 인연을 맺고 있다. 효성과 푸르메재단이 함께하는 의료재활 지원사업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장애어린이‧청소년과 그 가족이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금은 장애어린이와 청소년이 적절한 시기에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장애어린이 본인 치료비뿐 아니라 비(非)장애 형제의 심리치료 및 교육비, 효성 임직원 가족과의 동반 가족 여행, 작은 음악회 등 1년 동안 진행되는 재활치료 지원사업 전반에 활용된다.

     

    특히, 지난 1년동안 지원을 받은 가족들 중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다섯 가족을 선정해 연속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효성과 푸르메재단은 의료재활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기 장애어린이∙청소년에게 건강한 신체발달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한다. 아울러 장애어린이로 인해 소외된 비장애형제에게 사회성 증진과 자기개발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동반 가족여행을 통해서는 비슷한 환경의 가정교류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