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구' 주제로 정책대안 강구준의원 포함해 국회의원 25명 참가
  • ▲ 지난해 7월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 주최의 정책토론회 기념촬영 장면.ⓒ한국철강협회
    ▲ 지난해 7월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 주최의 정책토론회 기념촬영 장면.ⓒ한국철강협회

     

    국회 내 철강연구단체가 출범하면서 철강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및 정책 발굴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은 지난 27일 ‘국회철강포럼’을 결성하고 국회의원연구단체로 등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당진)이 박 의원과 함께 공동대표를, 국민의당 정인화 의원(전남광양)이 연구책임의원을 맡았다.

     

    이들은 철강 수요둔화와 중국산 저가 철강재 범람으로 철강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면서, 지역경제까지 악양향을 미치자 포럼 결성에 뜻을 모았다.

     

    국회철강포럼은 '한국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구'를 주제로  △철강산업 활성화 정책 △불공정 수입 철강재 대응방안 △건설안전 확보를 통한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정책대안을 강구해 제시할 계획이다.

     

    정기적으로 전문가와 산업계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며 관련 세미나와 산업시찰(국내 철강사업장) 등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철강산업의 전반을 진단하고 대안마련을 통한 정책제안으로 정부부처의 정책결정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박명재 의원은 "산업의 쌀인 철강산업이 살아야만 다른 모든 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고, 국가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면서 "한국 철강산업의 제2의 부흥을 위해 건전한 철강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적극 연구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철강포럼에는 27일 기준, 준회원을 포함해 국회의원 25명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