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차질없이 인도하도록 노력"
  •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社 회장이 드릴십 인도를 협의하기 위해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소난골사(社)의 이사벨 도스 산토스 회장은 이날 최근 대우조선해양의 유동성 위기 우려를 키우고 있는 드릴십 2척의 인도와 관련해 논의했다.

     

    이들은 인도예정인 드릴십 2척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를 했고, 당초 예정된 시점에 차질없이 드릴십을 인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협상을 통해 드릴십 2척이 차질없이 인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난골社는 1997년 이후 선박 15척과 해양플랜트 17기 등 총 136억 달러 이상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최고의 고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