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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6월에도 티볼리 브랜드(티볼리 에어 포함)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올 들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쌍용자동차는 6월에 내수 9750대, 수출 4417(CKD 포함)대를 포함 총 1만416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4.5%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티볼리다. 총 5711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57.3% 증가했다. 이어 코란도 스포츠(2327대), 코란도C(746대), 렉스턴 W(465대), 코란도 투리스모(389대) 순으로 판매됐다.
쌍용차는 지난달 실적에 대해 "출시 후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한 티볼리 브랜드의 판매확대에 힘입어 총 판매가 1만4000대를 돌파했다"며 "전년 동월 대비 14.5% 증가함으로써 올해 월간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13일 누적 생산 10만대를 돌파한 티볼리 브랜드는 지난해 1월 티볼리 출시 이후 내수 7만2990대, 수출 3만1455대 등 총 10만4445대를 판매를 돌파했다. 쌍용차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57.3% 증가한 티볼리 브랜드 영향으로 올해 들어 6개월 연속 판매 성장세를 나타냈다.
수출 역시 월 최대 실적으로 3개월 연속 40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전년 동월 대비 11.8%의 증가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