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용지 현재 총 28개기업 입주계약 체결
  • ▲ 원주기업도시 조감도. ⓒ ㈜원주기업도시
    ▲ 원주기업도시 조감도. ⓒ ㈜원주기업도시

    원주기업도시 내 마지막 공동주택·상업용지 필지가 이달 공급된다.

    ㈜원주기업도시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는 1-1·1-2 2개 필지로, 두 블록 모두 전용면적 60㎡ 이하와 60~85㎡ 이하 평형을 지을 수 있는 용지다.

    1-1블록은 총 1522가구·1-2블록은 총 548가구를 공급할 수 있으며, 오는 19일 신청 및 추첨, 당첨자발표가 이뤄진다. 계약은 21~22일 이틀 간 진행된다.

    공동주택용지 인기는 이미 입증된 바 있다. 지난 5월 공급된 2개 필지가 각각 110대 1로 접수마감 됐으며, 앞서 공급한 2개 필지 역시 최고 71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원주기업도시에서 처음 분양된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1·2차'는 원주시 최초로 1순위 청약을 마감하기도 했다.

    상업용지인 상업19블록은 2만37㎡ 규모로 최저 7층 이상 상가를 지을 수 있다. 오는 18일 접수 및 개찰이 진행되며, 계약기간은 공동주택과 같다. 

    한편, 원주기업도시는 올해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며, 이후로도 중앙선 고속화철도를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 등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원주기업도시 측은 "여러 호재에 힘입어 현재 70%이상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며 "지식산업용지 또한 합리적 가격과 법인세 감면혜택으로 현재 총 28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원주기업도시에 따르면 이미 입주했거나 착공예정인 기업은 △원주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 △누가의료기 △네오플램 △인성메디칼 △은광이엔지 △진양제약 △아시모리코리아 △애플라인드 △비알팜 △삼익제약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