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문의전화 1500통…웅천지웰2차 보다 3500만원 저렴

  • 지난 30일 개관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 견본주택에 주말동안 3만여 구름인파가 방문했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견본주택 개관 첫날인 지난달 30일 8000여명이 내방했으며, 개관 4일째일 3일 일요일까지 3만여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는 약 29만여 여수시민 10명 중 한명은 여수 웅천 꿈에그린 견본주택에 다녀간 셈이다.

    분양상담 문의전화 역시 전국서 하루 평균 1500여통씩 빗발치기도 했다.

    장우성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여수에서도 집값 상승이 높은 웅천지구 내 들어서 마리나항만 개발호재와 웅천지구 내 최중심입지에 위치해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문의전화가 쇄도했다"고 귀띔했다.

    이처럼 여수 웅천 꿈에그린에 수요자 관심이 높은 까닭은 여수 내 보기 드문 대형건설사 브랜드아파트라는 점과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실제 여수 웅천 꿈에그린 평균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층 기준 2억7700만원으로, 2013년 입주한 웅천지구 내 웅천지웰 2차 보다 저렴하다. 웅천지웰 2차 전용면적 84㎡ 실거래가는 6월 말 기준 3억1200만원이다.

    유니트를 관람한 방문객 이모(42)씨는 "최근 이 지역에 마리나항만 개발이 한창인데 그 중심 위치에 들어서는 아파트가 있다고 해서 순천에서 방문했다"며 "실제 와보니 입지뿐 아니라 설계나 커뮤니티시설도 훌륭해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람객 한모(37)씨는 "지금 살고 있는 집과 같은 평수라고 하는데 확연히 달라 보인다"며 "수납시설과 개방감이 뛰어나고 평면설계가 마음에 들어 남편과 상의 후 청약을 넣어 볼 생각"이라고 답했다.

    한편,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여수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3블록에 위치할 예정이며, 지하 3층~지상 29층·15개동 규모 주거복합단지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각각 1단지 820만원·2단지 811만원이며, 계약금 10%·중도금 이자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 청약일정은 오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7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13일 2단지 14일로, 1·2단지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