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안전 시스템 추가 등 경쟁력 강화
  • ▲ 투어리스타 외관 모습.ⓒ뉴데일리
    ▲ 투어리스타 외관 모습.ⓒ뉴데일리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의 미니버스 '2016 뉴 스프린터'가 11인승 '신형 VIP'와 13인승 '투어리스타' 두 가지 버전으로 국내에 출시된다.

    벤츠의 뉴 스프린터 공식 바디 딜러 '더 밴'은 5일 서울 강남구 세곡동에 있는 더밴 R&D 센터에서 출시 행사를 갖고 한국 시장 판매를 본격화 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시장 형성 초기 단계인 수입 고급 미니버스의 라인업 확장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용호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5년 전 바디 딜러로 스프린터 판매했으며 현재까지 총 70여대의 차량 팔았다"라며 "투어리스타는 기존 모델 대비 안전 옵션을 더 추가 적용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더밴이 선보인 이번 모델에는 V6 3.0 디젤 엔진과 7G트로닉 트랜스미션이 탑재됐다. 최고 출력 190마력(38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차체 사이즈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6945X1995X2654, 휠베이스 4325mm이며, 실내 폭은1780mm, 실내고는 1820~1940뒷좌석 탑승공간은 4440mm로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버스 내부는 이동식 사무실, 의전차량, 드레스룸 등 다양한 용도로 커스터마이징해 퀄리티를 높였다.

  • ▲ 투어리스타 내부 모습.ⓒ뉴데일리
    ▲ 투어리스타 내부 모습.ⓒ뉴데일리

     
    이번 모델은 주행안전 시스템을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사각지대 경고 어시스트 △헤드램프 어시스트 △차선 유지 어시스트 △추돌 방지 어시스트 △후방 카메라 등을 기본 사양으로 갖추고 있다.

    이호경 세일즈&마케팅 팀장은 "투어리스타의 큰 장점은 주행안전 시스템을 추가적으로 장착돼 있는 것이다"라며 "뿐만 아니라 내구성 강화를 위해 벤츠의 순정 에어서스펜션을 사용하고 있는 등 타사와 차별되는 뉴 스프린터만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장거리 운행에도 편안한 콤포트 시트 △사용이 편리한 터치식 네비게이션 △차선 이탈 경고장치 △사각지대 경고장치 △후방 카메라 및 주차 센서 △바이제논 라이트 및 코너링 라이트 △하이빔 어시스트 △다양한 적재공간 등 다양한 운전자 편의 사양을 갖췄다.

    더밴은 올해 11인승과 13인승을 시작으로 향후 15인승까지 커스터마이징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VIP는 2억2500만원, 투어리스타는 1억4300만원이다.(부가세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