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40층·4개동·1076가구…대단위 도시환경정비사업장3.3㎡당 평균 990만원대…북항 재개발사업 최대 수혜지
  • ▲ 북항 재개발사업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초량동 '범양레우스 센트럴베이' 견본주택 전경. = 박지영 기자
    ▲ 북항 재개발사업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초량동 '범양레우스 센트럴베이' 견본주택 전경. = 박지영 기자

    중도금 대출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부산 분양시장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실제 지난달 29일 청약접수를 마감한 동래구 온천동 '온천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는 평균 107대 1·최고 178대 1 경쟁률을 기록, 다시금 업계를 놀라게 했다.

    이러한 가운데 15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동구 초량동 '범양레우스 센트럴베이' 역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북항 재개발사업 최대 수혜지인데다 대단위 도시환경정비사업장인 까닭이다.

    지하 5층~지상 40층·4개동·총 1076가구(아파트 856가구·오피스텔 220실) 규모인 범양레우스 센트럴베이는 지난해 2월 남구 문현동 '국제금융센터역 범양레우스 더퍼스트'를 성공리에 분양한 범양건영이 내놓은 단지다.

    단지 최대 장점은 북항 재개발 배후 주거지라는 점이다. 북항에는 이미 국제여객터미널이 입주를 마친 상태며, 향후 부산일보사를 비롯해 △BBS불교방송 △부산MBC △부산경남본부세관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 △국립부산검역소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이 차례로 들어올 예정이다.

  • ▲ 범양레우스 센트럴베이 견본주택을 보러온 관람객들이 개관 전부터 줄을 서며 기다리고 있다. = 박지영 기자
    ▲ 범양레우스 센트럴베이 견본주택을 보러온 관람객들이 개관 전부터 줄을 서며 기다리고 있다. = 박지영 기자

    여기에 마리나시설과 △부산오페라하우스 △부산역~북항 연결 초대형 보행덱 △환승센터 △충장로 지하차도 등이 착공을 앞뒀으며, 오는 2020년에는 부산항 북항 자성대부두와 주변을 통합 개발한 '부산항 시티'가 공사를 시작하게 된다.

    이처럼 갖가지 개발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이 일대는 마땅한 주거지가 없다. 지난해 분양한 수정동 '수정 협성휴포레'와 지난 4월 공급한 수정동 'e편한세상 부산항'이 100% 분양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도 여기에 있다.

    범양레우스 센트럴베이는 북항 수혜 뿐 아니라 초역세권 단지로 훌륭한 교통편의와 도심 접근성을 갖췄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초량역 9번 출구가 걸어서 2분 거리며, 부산역까지 2분, 남포역까지 6분, 서면역까지 9분이면 충분하다.

  • ▲ 범양레우스 센트럴베이 전용 73㎡ 거실과 부엌 전경. = 박지영 기자
    ▲ 범양레우스 센트럴베이 전용 73㎡ 거실과 부엌 전경. = 박지영 기자

    또한 중앙대로와 충장대로·부산도시고속도로·수정터널을 거치면 부산전역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마트·홈플러스·부산진시장·동구청·봉생병원·세일병원 등이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도보권에 △동일중앙초 △초량초 △경남여중·고 △부산중·고가 자리해 있다.

    범양건영 측은 "부산항 개발 프리미엄과 도심 속 생활가치, 여기에 파노라마 전망까지 더해져 새로운 부산의 중심으로 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눈부신 개발비전과, 사통팔달 교통망, 풍요로운 생활권, 든든한 교육환경까지 어느 하나 부족한 게 없다"고 자부했다.  

    한편, 범양레우스 센트럴베이 평균 분양가는 3.3㎡당 990만원대로 합리적인 편이다. 견본주택은 연제구 중앙대로 인근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