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생산지원부 소속 신모씨 20미터 높이서 추락사
  • 현대중공업 작업 현장에서 또 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올해만 6번째 사망사고이며 지난 사고 이후 3개월만이다.

     

    19일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해양 생산지원부 소속 신모씨(39)는 이날 오후 2시 20분경 해양사업본부 아스타 5안벽에서 용접기 A/S 요청을 받고 현장 이동 중 20미터 높이에서 추락했다.

     

    사고 직후 신모씨는 울산대병원 응급실에 심정지상태로 도착했으며 2시간여만인 오후 4시21분 사망진단이 내려졌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은 노동조합과 회사가 조사 중에 있다"며 "올해 현대중공업 사업장에서 목숨을 잃은 직원은 원청 3명, 하청 3명으로 총 6명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