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초 맘스 특화단지…강남 대치동 학원가 유치분양가 3.3㎡당 887만원…동삭·영신·세교 보다 저렴
  • ▲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견본주택 내부에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히 찬 구름관중 모습. ⓒ 동문건설
    ▲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견본주택 내부에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히 찬 구름관중 모습. ⓒ 동문건설

    지난 15일 분양에 나선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견본주택에 주말을 낀 3일 동안 3만5000여 구름관중이 몰려들었다.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 날 이른 아침부터 유니트를 관람하기 위한 수요자들로 북적였다. 또 다른 한편에는 중개업소 직원들이 방문객들에게 끊임없이 명함을 나눠주며 영업전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모형도 앞 안내도우미 주변에는 한 대목이라도 놓칠세라 귀를 쫑긋 세운 수요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견본주택을 관람한 수요자 대부분은 주부와 자녀교육을 배려한 특화설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지영(35·가명·평택) 씨는 "자녀를 키우다 보니 교육환경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며 "각종 개발호재로 평택 주택시장은 활기를 보이고 있지만 정작 교육시설이 마땅치 않았는데 단지 내 대치동 명문학원 타운이 들어서고 인근 학교시설도 풍부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 동문건설은 대치 학원가와 교육특화 협약을 체결, 신촌지구 내 중심상업시설에 평택 최초 '대치동 명문학원타운'을 조성할 방침이다. 게다가 신촌지구 내에는 초교와 중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박홍선(46·가명·경기 안성) 씨는 "분양각가 인근 신규아파트 보다 저렴한데다 평택 구도심 접근성도 뛰어나 만족스럽다"며 "산업단지에 위치한 직장과 거리도 현저히 줄일 수 있고, 단지 규모도 커 청약을 고려 중"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는 평택시 신촌지구에 들어서는 총 4567가구 규모 대단지로, 이번 분양물량은 2803가구 정도다.

    청약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5일 2순위 순이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일부터 A1·A2·A3 순으로 3일까지 진행되며, 계약기간은 9일부터 11일까지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887만원으로 인근 동삭·영신·세교지구 보다 저렴하다.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