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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조가 오는 22일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사측과의 18차례 교섭에서 합의점을 도출해내지 못한 데 따른 조치다.
한국지엠 노동조합은 오는 22일 인천 부평공장 내 조립사거리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출범한뒤 4시간 부분파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파업은 한국지엠지부 전반조, 후반조, 주간조·사무직이 각각 시간대를 나눠 4시간씩 진행한다. 파업한 뒤에는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리는 금속노조 총파업 결의대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지엠 노조는 기본급 15만2050원 인상, 성과급 400% 지급, 공장별 미래발전방안 제시 등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