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정복 인천시장이 22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 인천시
    ▲ 유정복 인천시장이 22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 인천시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의 고용과 각종 복지급여와 관련 상담업무 등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22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전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문을 연 ‘광역형’ 기관이다.

인천시는 지난 2월 행정자치부로부터 ‘광역형’ 복지플러스센터 설치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약 6개월간 연계 서비스 구축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는 기존 고용센터 외에, 인천시 일자리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인천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장애인고용공단까지 입주했다.

센터가 문을 열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시민들은 고용 및 복지서비스 상담을 받거나 사회복지 급여 신청, 제증명 발급 등의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자치구에 있는 고용센터와 동 주민센터를 일일이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제는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 

미소금융 및 햇살론, 신용회복지원(신복위, 국민행복기금), 불법 사금융 피해상담이 필요한 시민들도, 이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센터 개소와 관련해 “부처 간, 중앙·지방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가장 우수한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관계자는 “고용률 70% 달성의 주춧돌이 될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해, 서비스·프로그램 등의 연계·통합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