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전날 밤부터 고객 몰려… 첫번째 손님은 경북 의성서 온 고3 학생쉐이크쉑 매장 앞부터 신논현역까지 긴 줄 이어져
뉴욕 명물 쉐이크쉑(일명 쉑쉑버거)이 2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에 한국 1호점을 열었다.
이날 낮 최고 기온 33도를 웃도는 푹푹 찌는 폭염 속에서도 약 1500여명이 '쉑쉑버거'를 맛보기 위해 길게 줄을 서는 등 첫 날 풍경은 '대박'을 넘어 '대란'을 연상시켰다.
오전 8시경부터 이미 쉐이크쉑 앞에는 100여명 남짓한 고객들이 줄을 서 있었다. 대부분이 20~30대 젊은 고객이었으며 오픈 시간인 11시가 되기 전 이미 대기줄은 건물을 한 바퀴 빙 돌아 인근 신논현역까지 이어지는 등 하루종일 긴 줄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