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내 의료기관서 연수 중인 외국인 의사들(자료사진). ⓒ 연합뉴스
    ▲ 국내 의료기관서 연수 중인 외국인 의사들(자료사진). ⓒ 연합뉴스

    중국에서 전문의를 취득한 의료진들이 첨단 의술을 배우기 위해 경기도를 찾는다. 경기도는 25일, 중국 장쑤성 의료진 7명이 지역 내 병의원 4곳에서 의료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연수는 2012년 경기도와 중국 장쑤성이 체결한 ‘보건의료협력 협약’에 따른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중국 의료진 연수기간은 2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이며, 연수 참여 의료진은 장쑤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양저우시 제일일민병원 우웨이 외과 주치의를 비롯 신경외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등 전문의 7명이다.

이들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사랑병원, 김성수 아르코 이비인후과 의원 등 경기 지역 4곳의 병의원에서 전문의료기술 임상 연수과정을 배운다.

이번 연수에 대해 배수용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의료인 연수는 경기도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홍보하고, 해외 의료인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도 의료 경쟁력을 중국 의료진에게 알려,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의료산업의 해외 진출 등에도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