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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이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지구에 분양한 '여수웅천 꿈에그린' 1781가구가 정당계약 시작 6일 만에 100% 분양 완료됐다.
26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청약당첨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견본주택에서 계약을 진행했으며 22일부터는 예비당첨자 계약 및 일부 취소물량에 대해 선착순 계약을 실시했다.
특히 22일 오후부터는 1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몰리는 등 선착순 계약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선착순 계약 3일째인 24일 모든 계약이 마감됐다.
이 단지는 여수에서도 집값 상승이 가파른 웅천지구 내에서도 핵심입지인 마리나항만 바로 앞에 위치해 분양 전부터 실수요 및 투자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
실제로 앞서 지난 7일까지 진행된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당해 지역에서만 총 1만2762건이 접수되며 평균 청약경쟁률이 8.01대 1, 최고 경쟁률은 85대 1로 전남 광양만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지난 11일 진행된 오피스텔 계약의 경우 정당 계약 하루 만에 전 실(188실)이 완판되는 저력을 발휘한 바 있다.
여기에 3.3㎡당 평균 분양가가 1단지 820만원, 2단지 811만원으로 경쟁력 있게 책정된데다 지역 내 보기 드문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 그리고 마리나항만 개발 기대감 등이 단지의 인기를 더했다는 평이다.
장우성 분양소장은 "입지와 상품,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모두 갖춘 아파트라는 점과 브랜드 가치까지 더해져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 여수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 3블록에 들어서는 '여수웅천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29층, 15개동 규모로 전용 75~134㎡ 아파트 1781가구와 전용 28~84㎡ 오피스텔 188실이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