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 하루 전 도정한 햅쌀로 만든 냉동밥 '하루도정 신선쌀' 5종 선봬
  • ▲ 하루도정 신선쌀 5종. ⓒ동원F&B
    ▲ 하루도정 신선쌀 5종. ⓒ동원F&B

    동원F&B가 400억원 규모의 국내 냉동밥 시장에 진출하고 2017년까지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동원F&B는 간편 냉동밥 '하루도정 신선쌀' 5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하루도정 신선쌀'은 쌀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햅쌀을 취사 하루 전에 도정해 사용한 제품이다. 가마솥의 원리를 적용한 공정으로 밥을 지어 밥이 고슬고슬하면서도 차진 것이 특징이다. 채소 및 해산물 등과 함께 영하 45도의 초저온에서 급속 냉동해 갓 지어낸 밥처럼 맛과 영양을 유지할 수 있다.

    새우와 낙지를 활용한 볶음밥 메뉴뿐만 아니라 국내산 취나물, 강된장, 장조림 등을 활용한 건강 비빔밥 메뉴도 함께 구성해 소비자들이 입맛에 따라 간편하고 든든하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동원F&B 관계자는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을 주도해 온 기업으로서 소비자 중심의 건강하고 맛있는 냉동밥 제품을 출시했다"며 "2017년 매출 100억 원을 목표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루도정 신선쌀' 5종의 가격은 새우볶음밥, 낙지볶음밥이 2인분(450g)에 5980원, 달래간장 취나물밥, 강된장 우렁쌈밥, 버터간장 장조림밥이 2인분(430g)에 6980원이다.

    한편 국내 냉동밥 시장은 올 연말 400억원 규모까지 확장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00억 원에 달하는 즉석밥 시장보다는 아직 작지만 가정간편식이 급부상하면서 최근 매년 50% 가량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냉동밥은 상온에서 유통되는 즉석밥과 달리 냉동상태로 유통되며 조리시 다양한 재료를 첨가할 수 있어즉석밥에 비해 완성형 식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냉동밥 시장 1위는 풀무원, 2위는 CJ제일제당, 3위는 오뚜기로 알려졌다.


  • ▲ 국내 냉동밥 시장 규모 성장 추이. ⓒ동원F&B
    ▲ 국내 냉동밥 시장 규모 성장 추이. ⓒ동원F&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