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분량 홍보영상 매일 40회 뉴욕 한복판에 상영"'세계유산 홍보 후원' 일환…문화유산 전파 넘어 외국인 유치 효과 기대"
  • ▲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소개되고 있는 한국 문화유산 홍보영상 모습. ⓒLG전자
    ▲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소개되고 있는 한국 문화유산 홍보영상 모습. ⓒLG전자

    LG전자가 한국 문화유산 알리기에 앞장섰다.

    LG전자는 문화재청과의 진행한 '세계유산 홍보 후원' 일환으로 8월 한 달간 뉴욕 타임스 스퀘어 대형 전광판에서 한국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6월 문화재청과 한국의 문화유산을 적극 홍보하는데 동참하겠다는 후원약정식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홍보영상은 매일 약 40회에 걸쳐 뉴욕 한복판에 상영된다. 60초 분량의 영상은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창덕궁, 수원화성,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인돌 유적, 조선왕릉, 하회, 양동, 남한산성, 백제역사유적지구, 제주 화산섬 용암동굴 등 11개 문화유산과 1개의 자연유산을 보여준다.

    이번 홍보영상 상영을 통해 LG전자와 문화재청은 한국 문화유산 전파를 넘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뉴욕 타임스 스퀘어는 하루 평균 150만 명이 지나다니며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광고효과를 누릴 수 있는 곳으로 평가받는다.

    정도현 LG전자 대표이사(사장)는 "LG전자는 지역 사회 일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며 "전 세계인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문화유산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