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공장에 60억 투자해 대용량 컵 커피 제조설비 도입드립방식과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추출한 스페셜티 원두 블렌딩과 신선한 서울우유로 만들어
  • ▲ 스페셜티 카페라떼 레드아이 2종. ⓒ서울우유협동조합
    ▲ 스페셜티 카페라떼 레드아이 2종.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거창공장에 60억원을 투자해 자체 대용량 컵 커피 제조설비를 도입하고 신제품 '스페셜티 카페라떼 레드아이'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우유 거창공장에 도입된 설비는 컵커피 250~300ml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서울우유는 신제품 외에도 기존 OEM 방식으로 생산되던 컵커피 제품을 이 공장에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출시한 '스페셜티 카페라떼 레드아이'는 스모키와 모카 프랄린 2종으로 서울우유의 신선한 우유와 최상급 스페셜티 원두인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코케를 사용해 컵 커피 제품의 품격을 높였다. 

    원두의 향을 고스란히 추출해 내는 '드립방식'과 깊고 진한 맛을 담아내는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각각 커피를 추출해 블렌딩 한 것이 특징이다. 한 가지 방법으로 추출한 커피에 비해 깊고 부드러운 맛은 물론 고급스러운 풍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스페셜티 카페라떼 스모키에는 정통 카페라떼에 진한 스모키향을 더해 로스팅 커피의 향을 배가 시켰고 모카 프랄린에는 견과류의 일종인 헤이즐넛과 다크초콜릿을 넣어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살렸다.

    이용 서울우유 음료마케팅 팀장은 "스페셜티 카페라떼 레드아이는 서울우유가 우유 소비를 견인하기 위해 자체 설비를 통해 내 놓은 컵 커피 제품"이라며 "신선한 우유와 블렌딩 됐을 때 최상의 맛을 내는 고급 스페셜티 원두와 최고의 맛과 향을 담아내기 위한 멀티 추출법으로 탄생한 스페셜티 까페라떼 레드아이로 성인층의 우유소비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스페셜티 카페라떼에 쓰인 원두는 에티오피아의 예가체프 코케 지역에서 생산된 것으로 2010년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SCAA)가 주최한 커핑(Cupping)대회에서 1등을 수상했다.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산미가 신선한 우유와 최상의 조화를 이룬다. 

    '스페셜티 카페라떼 레드아이' 2종은 270ml 용량으로 권장소비자가격은 각 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