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가족 60명, 철원 양지리마을서 일손 도와

  • ▲ 강원도 철원군 양지리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인 산업은행 임직원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산업은행
    ▲ 강원도 철원군 양지리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인 산업은행 임직원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산업은행

산업은행 
임직원들은 9일, 여름방학을 맞은 임직원 자녀들과 함께 강원도 철원군 양지리마을을 찾아, '1사 1촌 결연마을 농촌봉사활동'을 벌였다.

산업은행은 2004년 8월부터 올해까지 12년 동안, '봉사'를 매개로 양지리마을 사람들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산업은행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이 지역 특산물인 오대쌀 및 고춧가루 구매 캠페인, 땅굴견학 등 안보체험, 철새탐조 캠프까지 다채로운 교류를 통해, '1사 1촌 결연'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산업은행 직원가족 60명은 폭염 속에서 고추·파프리카를 수확하고, 잡초를 제거했다.  

산업은행 송문선 부행장은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이, 우리 자녀들이 노력해서 얻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이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지리마을 주민들은 해외나 국내관광지로 여행을 떠나는 여름휴가철에,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열심히 땀흘려준 산업은행 직원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