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찾아가는 박물관 아카데미’, 대학생 봉사단원들 참여
  • 제주항공우주박물관((Jeju Aerospace Museum, JAM)이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아카데미’를 열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날 행사는, 박물관을 직접 관람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대학생 봉사단 소속 학생들이 직접 찾아가, 항공 및 우주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아려주고, 재미있는 과학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JAM 전시교육팀과 ‘제1기 JAM  대학생 봉사단’ 소속 학생들은, 이날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종달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어린이들과 함께 △박물관 이야기 △날개 없는 선풍기로 체험하는 비행의 원리 △나의 꿈 버튼 만들기 등의 체험교육 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날 행사는 대학생 봉사단원인 박정도, 박정환 학생(이상 제주대 재학)이 주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서승모 제주항공우주박물관장은 “JAM은 도내 과학문화의 확산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 중이다. ‘찾아가는 박물관’을 통해 방문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이 간접적으로나마 박물관을 체험하고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국토교통부 산하 준시장형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1,15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건립했다. 2010년 첫 삽을 뜬지 3년 만인 2013년 12월 공사를 끝내고, 2014년 4월24일 문을 열었다.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4,486㎡ 규모로 항공우주탐험관, 영상관, 전시관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