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달 24일까지 참가 기업 및 예비창업자 모집

  • 창업 7년 이내의 젊은 기업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 사업화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경기도 업(Up, 業) 창조 오디션’이 다음 달 8일 열린다. 
    경기도는 11일, ‘업(Up, 業) 창조 오디션’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이달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업 창조 오디션’은 (예비)창업자가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사업성을 검증받는 형태로 진행된다. 
    오디션 참가자들은 다른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모의투자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오디션 최종 우승자는 참가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가상투자금’을 유치한 곳으로 결정된다. 우승자는 부상으로 투자금 유치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등록비용을 지원받는다. 
    참가 대상은 제조업, ICT 등 전 분야 창업 7년 이내 기업 혹은 예비창업자로, 투자자에게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경기도는 크라우드펀딩 전문 기업인 와디즈와 함께 서류심사를 벌여, 오디션 무대에 오를 5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1차 관문을 통과한 5개 기업에게는, 다음달 8일 투자자들 앞에서 사업계획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페이스북(창조오디션), 블로그(blog.naver.com/chang-jo)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도 제안제도팀(031-8008-565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참가신청은 24일까지 이메일(up@gg.go.kr)로 접수하면 된다. 
    오병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상반기 업 창조오디션에 참가한 기업들이 6억원의 투자유치와 2억원 상당의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스타트업 역량에 따라 투자유치 규모가 달라지기 때문에, 업 창조오디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올해 들어 이미 3차례의 업 창조오디션을 열었으며, 모두 15곳의 스타트업이 오디션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2곳은 모두 8억원의 투자금(크라우드펀딩)을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