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6 이을 대형 플래그십 세단
  • ▲ 에스칼라 콘셉트.ⓒ캐딜락
    ▲ 에스칼라 콘셉트.ⓒ캐딜락

    캐딜락이 18일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캐딜락 디자인의 혁신과 첨단 기술을 집약한 '에스칼라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날 요한 드 나이슨 캐딜락 사장은 "에스칼라는 두 가지 명확한 목적으로 탄생한 콘셉트 모델"이라며 "캐딜락 디자인 언어의 새로운 철학을 담아 향후 출시될 신제품의 기술적인 방향을 명확히 제시한다"고 밝혔다.

    에스칼라는 CT6의 계보를 이어가게 될 대형 프레스티지 세단의 콘셉트 모델이다.


    CT6보다 약 150mm 길어진 5340m의 압도적인 차체 길이와 새로운 캐딜락 디자인 시그니처가 적용됐다.


    캐딜락 특유의 수직형 LED를 재해석한 OLED 라이팅이 차량 전면에 적용됐다. 또 3D 패턴의 그릴과 이중 레이어 스포크의 22인치 휠이 도입됐다.

  • ▲ 에스칼라 콘셉트.ⓒ캐딜락
    ▲ 에스칼라 콘셉트.ⓒ캐딜락


    운전석 전면에는 3개의 초박형 대형 곡면 OLED 스크린이 적용됐다. 계기판과 센터페시아로 구분됐던 영역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탑재한 4.2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앤드류 스미스 캐딜락 글로벌 디자인 총괄은 "에스칼라는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지만 미국적인 캐딜락만의 전통적 감성을 놓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