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진출 추진… "핸드백계의 젠틀몬스터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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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스텔바쟉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Jean Charles de CASTELBAJAC)' 백&액세서리 브랜드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식 론칭한다.

    형지에스콰이아는 23일 명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핸드백 브랜드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을 론칭, 2020년까지 업계 1위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은 동명의 패션 디자이너이자 브랜드 크리에이터인 까스텔바쟉의 예술적 영감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명품을 지향하는 브랜드다.

    까스텔바쟉만의 개성있는 그림에 화려한 세부 장식을 추구하는 '글램코어(GlamCore)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F/W 콜렉션의 경우 프랑스의 지형을 상징하는 육각형 모양을 시즌 주제로 정해 독특한 형태의 핸드백과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제품은 마스터피스, 트랜스, 바쟉 등 세 가지 라인으로 구성된다.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을 대표하는 '마스터피스' 라인은 까스텔바쟉의 아트를 반영해 팝아트 무드를 연출한 글램코어 라인으로 화려한 컬러와 기법을 통한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트랜스' 라인은 까스텔바쟉의 상징적인 컬러와 헥사곤 패턴에 실용적인 디자인을 더해 화려함과 평범함의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바쟉' 라인은 심플하고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데일리 아이템으로 적합하다.

    각 라인의 주력제품 가격대는 마스터피스가 30만∼40만원, 트랜스가 30만∼50만원, 바쟉이 10만∼30만원 선이다.

    버버리, 프라다 등 해외 명품 브랜드의 협력업체와 자재 공급, 생산, 제조 등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며 세계적인 기술력과 최고급 품질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최고의 제품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합리적인 가격의 명품’으로서 새로운 명품의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1990년대 금강제화·엘칸토와 함께 국내 대표 제화·액세서리 업체였던 에스콰이아는 젊은 감성의 구두와 합리적인 명품을 추구하는 핸드백 등을 바탕으로 그간 법정관리를 거치며 잃었던 명성을 되찾는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1∼7월 62억원이었던 영업적자 폭은 올해 1∼7월 29억으로 줄었다. 지난해 말 184개였던 매장 수는 이달 247개로 늘었다. 에스콰이아는 올해 말까지 영업이익을 흑자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수호 에스콰이아 대표는 올해 연말까지 1165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겠다고 자신했다. 지난해 619억원보다 약 88% 상승한 수준이다.


    내년에는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을 중국에서도 선보이는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핸드백계의 젠틀몬스터'가 된다는 목표도 세웠다.

    강수호 에스콰이아 대표는 "제대로 차별화한다면 MCM을 능가하고, 백·액세서리 부문의 젠틀몬스터가 될 수 있다"며 "세계적 디자이너의 예술성을 담은 명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여 기존 명품을 식상해하거나 가성비를 중시하는 여성 고객들에게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은 24일 판교 현대백화점 1호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등 전국 11개 주요 백화점에 입점할 예정이다.

    9월초에는 논현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소비자에게 예술적 경험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 매장은 프랑스의 감성과 동화적 색채를 담은 차별화된 공간 디자인을 통해 고급 아뜰리에를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