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열차와 공동 사용
  • ▲ 서원주~만종 구간 열차운행 신설 노선도.ⓒ철도시설공단
    ▲ 서원주~만종 구간 열차운행 신설 노선도.ⓒ철도시설공단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게 될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120.7㎞) 중 서원주~만종 구간(6.8㎞) 신선 건설이 완료돼 26일부터 개통한다고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가 25일 밝혔다.

    신설 구간은 중앙선(청량리역∼경주역) 열차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원주~강릉 노선은 내년 말 개통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68% 수준이다. 노반공사가 대부분 완료돼 궤도와 시스템 분야 공사가 진행 중이다.

    노병국 강원본부장은 "내년 6월까지 원주∼강릉 철도건설을 완료하고 12월 말까지 종합시험운행을 거쳐 차질 없이 개통하겠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