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6’서 돌비 애트모스 기능 적용한 '사운드바' 선보여
  • ▲ 삼성전자가 28일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된 사운드바를 앞세워 유럽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28일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된 사운드바를 앞세워 유럽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8일,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6'을 통해, 최첨단 입체음향 솔루션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된 사운드바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운드바 'HW-K950'는 삼성전자와 돌비가 협력해 제작한 첫 번째 사운드바로 본체, 서브우퍼, 후면 스피커에 15개의 스피커가 내장돼 있다. 이에 따라 완벽한 5.1.4 채널을 구현, 전후좌우상하 전방위로 흐르는 입체 음향을 제공한다.

    HW-K950에는 혁신에 가까운 최신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이 가운데 천정까지 소리를 내보내는 업파이어링 기술은, 헬리콥터가 머리 위를 지나가는 소리, 화살이 날아가는 소리 등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연결도 지원해,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전화나 알람 등의 방해를 받지 않고 끊김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운드바 HW-K950의 유럽 출시와 함께, 전용 앱인 '삼성 멀티룸'을 새롭게 선보였다. 삼성 멀티룸 앱은 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보다 더욱 심플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원하는 음악을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다.
     
    'CES 2016'에서 처음 선보인 HW-K950 사운드바는, 각종 IT 전문 매체의 호평을 받으며, 'CES 최고 제품'과 '에디터스 초이스' 등에 선정된 바 있다.
     
    영국 AV 리뷰 매거진인 홈 시네마 초이스는 "훌륭한 기초 성능은 물론 돌비 애트모스와 3D 서라운드 사운드 기능은 굉장히 뛰어났다. 단 3개의 사운드 시스템만으로 진정한 3차원 입체 음향 효과를 제공했다"고 만점을 부여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24.7%(금액기준)의 점유율로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IFA 2016'을 통해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HW-K950 사운드바와 함께 퀀텀닷 SUHD TV.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을 대대적으로 전시하면서, 4K 토탈 홈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을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채주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AV 사업팀장(전무)는 "HW-K950 사운드바 등 혁신 제품을 앞세워 유럽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시청각적 경험을 선사하겠다. 삼성 퀀텀닷 SUHD TV의 뛰어난 화질,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우수한 콘텐츠와 함께 입체감 있는 소리를 전달하는 사운드바까지 더해, 전에 없던 차세대 4K 토탈 홈 엔터테인먼트를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