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드 입학우수 장학' 파격 지원…학생부종합전형 선발 확대
  • ▲ 이상은 숭실대 입학처장
    ▲ 이상은 숭실대 입학처장

    숭실대학교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내달 18~21일 실시한다.

    이번 수시에서 1843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하는 숭실대는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전형 포함) 모집인원을 확대하고 논술우수자전형 규모 축소 및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 학생부우수자전형 지원자격을 변경하고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를 신설했다.

    숭실대는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생부 위주 전형을 확대, 대표적인 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의 경우 전년도 모집인원(473명)보다 30명을 증가한 503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는 서류 100%(3배수)로, 2단계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로 신입생을 모집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 1·2)은 지난해 187명에서 올해 203명으로 모집인원이 증가했다.

    숭실대 논술우수자전형은 전년도보다 27명 줄어든 387명을 모집한다. 논술 60%·학생부 교과성적 40%를 반영하지만, 논술 실질 반영비율이 매우 크므로 논술 성적이 사실상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논술고사는 인문, 경상, 자연 계열로 나눠 진행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수학 나·영어·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5등급 이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생부우수자전형은 1단계(5배수) 학생부 교과성적 100%, 2단계 1단계 성적 70%·학생부종합평가 30%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지난해와 달리 지원자격이 일부 변경되면서 특성화고, 예술고, 체육고 등 출신자는 지원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 ▲ 이상은 숭실대 입학처장


    2017학년도에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한 숭실대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을 통해 8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1학년은 교양교육, SW기초교육, 융합역량교육 등을 이수받고 2학년 진학 시 미래사회융합전공과 주요 전공을 1+1 체제로 선택해 융합전공 및 주전공 교과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미래사회융합전공은 스마트자동차, 에너지공학, 정보보고, 빅데이터, ICT 유통물류, 통일외교 및 개발협력 등으로 구성됐으며 주전공은 미래사회 수요 융합전공 참여 학과 중 선택이 가능하다.

    숭실대 베어드 입학우수 장학제도는 모든 학과(부) 성적 우수 신입생에게 ▲4년간 장학금 ▲학업지원비(월 40만원) ▲기숙사 4년 무료 ▲교환학생 파견 최대 2학기 1천만원 지원 ▲해외 최우수 대학 박사과정 진학시 2년간 4천만원 지급 및 학위 취득 후 본교 교수 채용 우선 배려 ▲단기 해외 유학 프로그램 및 중국어 단기어학연수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된다.

    숭실대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이후 올해 10월22일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 면접을 실시하며 논술고사는 같은해 11월19일 진행된다.

  • ▲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전경. ⓒ숭실대
    ▲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전경. ⓒ숭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