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체험 전략 소비자 마음 사로잡아"'전동휠-드론-RC' 등 체험 확대 계획도
  • ▲ VR 플러스 카페 외부 전경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VR 플러스 카페 외부 전경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 VR 플러스 카페 내부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VR 플러스 카페 내부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 VR 플러스 카페 내부ⓒ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VR 플러스 카페 내부ⓒ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VR 플러스로 누구나 무료로 가상현실 체험해보러 오세요!"

    국내 최초 VR 테마파크로 입소문 난 강남역 VR 플러스(VR+) 카페에 직접 찾아가 봤다.

    강남역 3번 출구(신분당선)로 나와 뒤로돌아서 처음 마주하는 골목에서 왼쪽으로 크게 돌아가면 'VR 플러스 카페'가 있는 미림 빌딩을 찾을 수 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VR 플러스는 외관상 여느 카페와 크게 다를 게 없어 보인다.

    60평 정도 되는 규모에 왼쪽 절반은 VR을 체험해볼 수 있는 쇼 룸(체험공간)을 마련해놨고 나머지 오른쪽은 카페처럼 꾸며놨다.

    VR 플러스는 오른쪽에 카페 공간에서 커피, 생과일주스, 디저트 등을 판매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이 공간을 카페처럼 활용할 수도 있고 카페 이용과는 관계없이 쇼 룸으로 이동해서 VR 체험만 할 수도 있다.

  • ▲  VR 플러스에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사진1> VR 플러스에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카페를 방문한 사람들은 <사진1>에 보이는 것처럼 다양한 VR 플러스 콘텐츠를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되지만,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브레이크 타임(휴식 시간)이 진행된다.

  • ▲ VR 플러스쇼 룸 입구ⓒ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VR 플러스쇼 룸 입구ⓒ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 VR 플러스 쇼 룸 입구에 주의사항이 적혀 있다.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VR 플러스 쇼 룸 입구에 주의사항이 적혀 있다.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 VR 플러스 쇼 룸 전경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VR 플러스 쇼 룸 전경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VR 플러스 쇼룸은 콘텐츠에 따라 입장이 가능한 인원이 다르고 체험시간은 약 5~6분 정도로 진행된다.

    콘텐츠를 체험하기위해 사전 VR관련 정보나 게임방법 숙지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상시 대기 중인 직원들이 직접 VR기기의 착용과 게임 방법을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이날 진행된 타이틀은 총 5가지로 좀비게임(the brookhaven experiment), Lucky's Tale(럭키의 꼬리)가 바이브를 활용해 체험이 가능했고, 레이싱과 롤러코스터가 어트랙션 시뮬레이터로 준비돼 눈길을 끌었다.

  • ▲ VR 플러스 쇼 룸에 있는 삼성 기어VR 체험존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VR 플러스 쇼 룸에 있는 삼성 기어VR 체험존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 삼성 기어VR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사진2>삼성 기어VR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스마트폰으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사진2>에 보이는 제품은 삼성 기어VR로 스마트폰을 VR기기 앞에 마운트(장착)해서 체험할 수 있다.

    VR의 대략적인 느낌을 미리 느껴볼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것을 체험하기 전에 제일 먼저해보길 권장한다.

  • ▲  바이브를 활용한 VR 체험 공간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사진3> 바이브를 활용한 VR 체험 공간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사진 3>은 바이브를 활용한 VR체험 공간으로 체험 당시 좀비 게임을 플레이해볼 수 있었다.

    직접 체험해보니 360도로 돌아볼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사방에서 등장하는 좀비를 향햐 난사를 하는 방식의 완벽하게 몰입되는 게임성이 인상 깊었다.

  • ▲  오큘러스를 활용한 VR 체험 공간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사진4> 오큘러스를 활용한 VR 체험 공간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  바이브를 이용한 가상현실 체험존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사진5> 바이브를 이용한 가상현실 체험존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사진 4>와<사진 5>에서는 각각 오큘러스와 바이브를 통한 VR 체험이 시현됐다.

  • ▲ 가상현실 어트랙션 시뮬레이터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사진6>가상현실 어트랙션 시뮬레이터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사진 6>은 어트랙션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VR 시현 공간으로 롤러코스터를 체험해보는 코너이다.

    시뮬레이터 위에 설치된 의자가 VR로 보이는 레일에 맞춰 각도가 바뀌고 회전해서 마치 롤러코스터에 타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 ▲  로지텍 스티어링 휠을 활용한 레이싱 시뮬레이터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사진7> 로지텍 스티어링 휠을 활용한 레이싱 시뮬레이터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사진 7>도 어트랙션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게임으로 자동차 운전석처럼 설치된 자리를 시뮬레이터 위에 만들어놔서 실제로 운전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VR 카페에 맞게 이것도 VR을 착용하면 더 좋겠다는 아쉬움이 들었지만, 레이싱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콘텐츠라고 생각된다.

    VR 플러스는 가상현실 체험 이외에도, 드론, 게임, 피규어, RC, 전동휠 등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진행한다.

    더운 날씨로 인해 전동휠이나 드론을 야외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아직 제공하지 못 하고 있지만, 날씨가 좀 풀리면 밖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VR 플러스는 '취미를 빌려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전동휠, 드론, RC, 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플레이앤 쉐어'를 홍대에 매장을 열고 운영하고 있고, 하남시 신장동에는 100평 규모의 VR 플러스 PC방도 오픈을 했다.

    플레이앤쉐어는 다양한 장비들에 대한 교육, 임대, 판매를 모두 진행한다.

    VR 플러스는 가상현실과 관련한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 가맹사업(프랜차이즈)을 진행하고 있어서 카페내 타이틀들은 자체적으로 구매해서 진행하고 있다.

    VR 플러스는 현재 강남역에 VR 플러스 카페, 홍대에 플레이앤쉐어, 경기도 하남에 VR 플러스 PC방을 운영하고 있고, 이 모든 것을 집대성한 VR 테마파크를 부산 중구 남포동에 300평 규모로 건설 중이다.

    VR과 AR(증강현실)게임이 마구 쏟아져나오는 이 시점에서 카페와 VR 체험을 접목한 시도는 이용자들에게 꽤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 카페에 지루함을 달래줄 가상현실 테마 카페로 VR 체험 해보러 가는건 어떨까?

    <미니 Q&A>

    취재를 하면서 현장에 있던 정도영 VR 플러스 차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VR 플러스가 가지고 있는 가상현실 체험 기기 보유 숫자는?
    A. 바이브 2개, 오큘러스 1개, 어트랙션 시뮬레이터 2개, 삼성 기어VR 등이 있고, 전체 종류로 따지면 6가지 코스가 된다.

    Q. VR이 요즘 대세인데 지스타 2016에도 참가할 수 있는 게 아닌가요?
    A. VR 플러스는 독자적인 가상현실 타이틀이 아직 없어서 그 행사에 참여하긴 어렵지만, 회사의 규모가 커진다면 개발팀도 운영하고 관련 사업체를 M&A(인수합병) 하고 싶다.

    Q. VR을 무료로만 운영하고 있는데 다른 카페들과 어떤 경쟁력으로 사업을 운영할 건가요?
    A. 다른 카페와 경쟁을 한다면 가격 경쟁보다는 VR 체험으로 차별화 전략을 두고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싶다.

  • ▲ VR 플러스 카페 외부 전경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VR 플러스 카페 외부 전경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 VR 플러스 카페 내부 카페공간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VR 플러스 카페 내부 카페공간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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