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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십리 센트라스 상가 컬처스트리트 투시도. ⓒ 현대건설 컨소시엄
왕십리 센트라스 상업시설이 다시 한 번 인기를 증명했다. 29일 6획지 '컬처스트리트' 청약결과 평균 13대 1, 최고 102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전 호실이 마감된 것. 업계에서는 2호선이 직결되는 센트라스 상가들 가운데에서도 입지여건이 남다른 것이 인기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현대건설·SK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에 따르면 지난 29일 청약을 받은 센트라스 6획지 상업시설 컬처스트리트 72개 호실에 총 944건의 청약이 접수되면서 평균 13대 1 경쟁률로 전체 마감됐다.
특히 2호선과 연결되는 지하 1층, 전용면적 68㎡ 점포에는 102명이나 되는 청약자가 몰리며 최고 102대 1 경쟁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2~3층 경우에도 병의원‧클리닉 등을 개원하고자 하는 수요가 풍부해 대부분 점포가 청약 마감됐다.
실제로 이번 6획지 컬처스트리트는 왕십리뉴타운 상업시설 가운데에서도 핵심으로 평가 받았다. 우선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1번 출구와 상가 지하 1층이 직결되기 때문에 왕십리뉴타운 거주민 및 상왕십리역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입지다.
쇼핑은 물론 문화시설을 함께 접목한 상가라는 점도 인기 원인 중 하나다. 상가 내에 연면적 1837㎡ 문화시설이 같이 들어서게 되기 때문에 단순히 유동인구 흡수만이 아닌 유명프랜차이즈 F&B업종 및 은행 등 주요 키테넌트들의 입점으로 인한 집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고객 체류시간을 늘리면서 내부 상가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부분들도 청약자들이 호평한 부분 중 하나다.
센트라스 상업시설 분양관계자는 "센트라스의 경우 올해 11월 입주예정이라 빠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다 현재 프리미엄이 높게 붙은 인기 단지라는 점에서 단기간에 높은 입주율을 보일 것이라는 점이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일부 투자자들은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을 손보고, 아파트의 공급을 줄이려는 등의 모습을 보여 안정적이고 고수익이 기대되는 상가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경우도 적잖았다"고 덧붙였다.
컬처스트리트는 전체 5개 구역으로 구성된 센트라스 상가 중 6획지 코너변에 위치하는 상가로, 연면적 2만7692㎡ 판매시설과 1837㎡ 문화시설로 구성돼 있다.
현대건설·SK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30~31일 양일간 현장 홍보관에서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6획지 컬처스트리트 분양홍보관은 상왕십리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