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比 '성능 25%, 배터리수명 10%' 향상크로스 플랫폼 대세 이끄나?
  • ▲ 크로스 플랫폼 솔루션인 패러렐즈12가 출시됐다. ⓒ 패러렐즈
    ▲ 크로스 플랫폼 솔루션인 패러렐즈12가 출시됐다. ⓒ 패러렐즈
  • ▲ ⓒ 블리자드코리아
    ▲ ⓒ 블리자드코리아

"맥에서 오버워치와 Xbox(엑스박스)를 즐긴다?"

맥에서 오버워치와 윈도우 기반의 엑스박스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됨에따라 크로스 플랫폼의 대세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게하고 있다.

크로스 플랫폼(교차 운영체제) 솔루션 업체인 패러렐즈(Parallels)가 30일, 오버워치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플레이도 가능한 패러렐즈 데스크톱12를 발표했다.

패러렐즈가 교차 플랫폼의 벽을 완전히 허물어 가고 있다는 말도 더는 과언이 아닌 셈이다.

패러렐즈는 서로 다른 운영체제의 애플리케이션 및 파일 액세스를 가능케 해주는 크로스 플랫폼 솔루션으로 윈도우, 맥, iOS, 안드로이드, 클라우드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버워치는 현재 윈도에서만 서비스되고 있고 맥용으로는 나와 있지 않아서 맥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이 게임을 플레이하지 못했었는데 패러렐즈12의 출시로 맥에서도 오버워치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패러렐즈 관계자는"이전 버전인 패러렐즈11에서는 캐릭터의 머리카락이 보이지 않는 등의 작은 오류들이 발생했었다"며 "패러렐즈12는 블리자드와의 기술적 협업을 통해 오버워치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완전히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 ▲ ⓒ 패러렐즈
    ▲ ⓒ 패러렐즈


  • 엑스박스(Xbox) 게임도 윈도 10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패러렐즈 데스크톱 12를 통해 즐길 수 있게 됐다.

    TV에 원격 접속된 맥북에서도 엑스박스 게임을 실행할 수 있으며, 엑스박스의 기본 컨트롤러도 원격 접속과 USB 연결 시 모두 TV에서 바로 플레이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연동된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2는 맥의 최신 OS(운영체제) 시에라(Sierra)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전작(패러렐즈11)보다 최대 25%의 성능 개선과 배터리 수명을 10% 이상을 향상시켰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2 사용자는 백업 솔루션인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의 1년 사용권(500GB 무료)이 구매 특전으로 제공된다. 

    잭 주바레프 패러렐즈 회장은 "패러렐즈 데스크톱 12는 간편한 사용과 개인화에 있어 혁신을 이끌어온 패러렐즈의 긴 역사를 잇는다"며, "맥에서 윈도를 사용하기 위한 최고의 성능과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 이외에도, 패러렐즈 데스크톱 12는 각계각층의 수백만의 고객들을 위해 다수의 일상적인 작업을 간소화 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