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A4-1·2 블록 대상
  • ▲ LH 진주 사옥.ⓒLH
    ▲ LH 진주 사옥.ⓒ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100만가구 보급(2017년 예정)을 기념해 현장설계 공모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수도권 대규모 신도시로 주택문화 선도효과가 기대되는 동탄2신도시 A4-1·2블록이다. LH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해당 블록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한다.

    개발테마는 '차이와 공유의 도시'로 결정됐다. 다양한 삶을 존중하는 동시에 공동체 가치를 복원하는 새로운 주거모델을 구현하겠다는 의도다.

    이번 공모는 국내 건축사사무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LH는 소규모 사무소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모단위를 3개로 나누어 추진한다. 특히 투명한 심사가 가능하도록 △심사위원 사전 공지 △토론식 심사 △심사결과 설명회 등을 진행한다.

    조성학 LH 공공주택본부장은 "미래 공공임대주택 방향과 새로운 공동체 생활공간 모델을 발굴하겠다"며 "공동주택이 나아가야 할 비전 제시와 주거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