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입학처 서비스' 구축, 중앙대 입학 정보 등 제공
  • ▲ 백광진 중앙대 입학처장
    ▲ 백광진 중앙대 입학처장

    중앙대학교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인원의 71%(3419명)을 선발한다.

    이달 19~21일 수시 원서접수를 실시하는 중앙대는 ▲학생부위주전형(교과·종합) ▲논술전형 ▲실기전형 위주로 전형을 간소화했다.

    수시 전형별 비중을 살펴보면 학생부위주전형 64%, 논술전형은 26%, 예체능계열 신입생을 선발하는 실기전형은 10%다.

    중앙대 학생부종합전형(다빈치형인재·고른기회인재·탐구형인재)의 모집인원은 1722명으로 전년도보다 확대됐다. 다빈치형인재, 고른기회는 1단계 서류 100%, 2단계 서류 70%+면접 3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탐구형인재의 경우 서류 100%로 면접은 진행되지 않는다.

    대학별 자율 문항인 자기소개서 4번 문항은 주요 대학 간 공동연구를 통해 마련한 공통 자율문항을 활용한다.

    논술전형에서는 논술 60%, 학생부 40%를 반영해 910명을 뽑는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된다. 자연계열 논술의 경우 수학 3문항, 과학(물리·화학·생물 중 택1) 1문항이다.

  • ▲ 백광진 중앙대 입학처장


    백광진 중앙대 입학처장은 "내신, 수능 최저학력기준 외 서류, 면접, 논술 등 요소가 반영되지 않는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백 처장은 "학교 생활을 성실하게 이수하고 교과·비교과가 균형있게 발달된 학생들을 선호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합격자 내신 성적은 1~7등대까비 다양하게 분포하지만 2~3등급 중반의 학생이 많은 편이다. 논술전형은 내신 6등급대 위 학생이라면 승부를 걸어볼 만한 전형이다"고 말했다.

    중앙대는 수험생에게 공정한 대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입학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진로전공탐색관 ▲입학전형탐색관 ▲입시자료탐색관 ▲대학생활준비관으로 구성된 중앙대 디지털 입학처 서비스에서는 모집단위 추천 서비스, 전형 정보, 입시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학생 경력개발 시스템인 '중앙대 레인보우 시스템(CAU Rainbow System)'을 통해 중앙대는 입학부터 학업-생활-장학-졸업-동문 활동 등을 지원한다.

    레인보우 시스템은 학생 비전, 진로선택, 역량개발, 취업지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담, 커뮤니티 등 7대 영역으로 구성됐으며 중앙대생이 진로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진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중앙대는 획일적 경력관리가 아닌 진로 탐색부터 경력 쌓기까지 취업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전경. ⓒ중앙대
    ▲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전경. ⓒ중앙대